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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닥의 다이어트약 실전 사용기 로그북]3편. 삭센다 vs 위고비, 결정 못한 사람을 위한 실전 선택법
다이어트 백과사전
2025. 7. 7. 19:00
위고비와 삭센다는 다이어트약의 양대 산맥이에요.
하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둘 다 GLP-1 유사체라서 헷갈릴 수밖에 없죠.
“둘 다 식욕을 줄인다는데 뭐가 달라요?”
“어떤 걸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슬림닥이 이런 고민에 딱 맞는 비교 가이드를 준비했어요.
복잡한 의학 설명 대신, 현실적인 관점과 사용자 중심의 선택 기준으로 정리해볼게요.
1. 두 약물의 기본 스펙부터 비교
삭센다 | 위고비 | |
성분명 | 리라글루타이드 | 세마글루타이드 |
제형 | 주사 | 주사 |
투여 횟수 | 매일 1회 | 주 1회 |
최대 용량 | 3.0mg | 2.4mg |
승인 목적 | 체중감량 | 비만 치료 |
국내 출시 | 2018년 | 2023년 |
보험 적용 | X | X (비급여) |
📌 둘 다 GLP-1 수용체 작용제로, 포만감을 증가시키고 식욕을 억제해요.
단, 위고비가 더 강력한 효과를 보여주는 건 '용량'과 '작용 시간'의 차이 때문이에요.
2. 감량 효과 차이: 누가 더 많이 빠질까?
임상 연구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아요:
- 삭센다 평균 감량: 56주 기준 체중의 약 5~8%
- 위고비 평균 감량: 68주 기준 체중의 약 10~15%
실제로도 위고비는 감량 폭이 더 크고 빠르다는 평가가 많아요.
하지만 여기엔 조건이 있어요.
✅ 위고비는 강력하지만, 부작용도 더 셀 수 있고, 적응이 어려운 경우도 존재해요.
3. 사용자 후기로 보는 실제 반응 차이
삭센다 사용자 반응 | 위고비 사용자 반응 | |
식욕 억제 체감 | △ 서서히 줄어듦 | ✅ 첫 주부터 배 안 고프다는 반응 많음 |
부작용 | 구역감, 피로 (초기 중심) | 구토, 피로, 위장장애가 더 자주 보고됨 |
감량 속도 | 점진적 | 초반부터 급감 가능 |
루틴 정착 | 매일 주사로 번거로움 | 주 1회라 정착 쉬움 |
중단 후 반응 | 천천히 식욕 회복 | 빠르게 식욕 복귀 가능성 있음 |
4. 이런 사람에게는 삭센다!
- 부작용에 예민한 사람
- 루틴 형성에 익숙한 사람 (매일 주사 OK)
- 점진적인 감량을 원하는 사람
- 습관 개선을 목적으로 삼는 경우
💬 슬림닥 코멘트:
삭센다는 약 자체보다 “나를 매일 돌아보게 해주는 기회”에 가까워요.
5. 이런 사람에게는 위고비!
- 식욕 억제가 절실한 사람
- 빠른 효과를 원하는 사람
- 주사 맞는 게 귀찮은 사람 (주 1회 선호)
- BMI가 높거나 대사 증후군을 동반한 경우
💬 슬림닥 코멘트:
위고비는 단기간 체중 전환점을 만드는 데 강한 힘을 줘요.
대신 복용 초기에 몸의 반응을 꼭 잘 체크해야 해요.
6. 경제성 비교도 해보자
삭센다 | 위고비 | |
월 약값 (2025년 기준) | 약 35~45만 원 | 약 40~60만 원 |
보험 적용 여부 | ❌ | ❌ |
주사기 포함 | O | O |
처방 편의성 | 대부분 병원에서 가능 | 내과·비만클리닉 위주 |
💡 가격은 위고비가 더 높지만, 감량 효율성 측면에서 선호하는 사람도 많아요.
7. 이런 질문엔 이렇게 선택하자
- 다이어트약 처음 써보는 중이에요
→ 삭센다 (부드럽게 적응 가능) - 감량이 급해요! (결혼식, 여행 앞둠)
→ 위고비 (빠른 효과 기대 가능) - 식욕이 조절이 안 돼요
→ 위고비 (즉각적 억제 효과 있음) - 매일 주사 맞는 거 귀찮아요
→ 위고비 (주 1회 투여) - 나는 성실하게 챙기는 스타일이에요
→ 삭센다 (꾸준함에 최적)
8. 슬림닥의 현실 조언
“이게 무조건 최고다!”라는 정답은 없어요.
내 몸과 생활 패턴에 맞는 걸 찾는 게 정답이에요.
- 귀찮음을 줄이고 싶다면 → 위고비
- 습관을 다잡고 싶다면 → 삭센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 몸의 반응을 민감하게 읽는 습관이에요.
약을 내 몸에 ‘적응’시키는 게 아니라,
내가 약의 작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거죠.
🐧 슬림닥은 오늘도 여러분의 똑똑한 선택을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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