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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닥의 다이어트약 실전 사용기 로그북] 6편. 나에게 맞는 복용 종료 시점은 언제일까? 감량 목표별 전략 정리

다이어트 백과사전 2025. 7. 10. 15:00

“이제 약 그만 먹어도 될까요?”
많은 사람들이 묻는 질문이에요. 특히 어느 정도 체중이 빠진 뒤에는
‘언제 끊는 게 가장 좋을까’를 두고 고민이 많아지죠.

오늘은 위고비, 삭센다, 제니칼 등 다이어트약 사용자들을 위해
복용 종료 시점을 판단하는 기준과 종료 후 전략까지 함께 정리해봤어요.


1. 복용 종료 시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모든 약에는 권장 기간이 있지만, 실제 종료 시점은 아래 3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해요:

  1. 감량 목표 달성 여부
  2. 복용 중 부작용 여부 또는 적응 여부
  3. 장기 유지 가능성 (요요 방지 루틴 정착)

👉 단순히 “몇 개월 지났으니까 이제 끊자”는 기준은 위험해요.


2. 위고비 사용자 기준 – 이런 경우 종료 고려

1) 감량 목표 체중의 90% 이상 달성

예: 감량 목표가 -10kg인데, -9kg 이상 빠졌다면 유지 루틴과 생활 습관이 정착됐는지 판단해볼 수 있어요.

2) 부작용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

장기 복용 중에도 구토, 피로, 위장장애가 지속된다면 전문가 상담 후 중단을 고려해요.

3) 식사 조절 & 운동 습관이 자립적으로 유지되는 경우

식욕이 돌아왔지만 스스로 생활을 관리할 수 있다면 종료 시점에 도달한 거예요.


3. 삭센다 사용자 기준 – 이런 경우 종료 고려

1) 체중이 서서히 정체되기 시작할 때

더 이상 큰 변화가 없다면 이제 ‘감량기 → 유지기’로 전환할 시기일 수 있어요.

2) 매일 주사 루틴이 심리적 스트레스로 느껴질 때

루틴 자체가 부담이 된다면 약을 쉬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3) 식단·운동 습관이 확고하게 자리 잡은 경우

삭센다의 역할이 끝났다고 판단될 수 있어요. 이후엔 다른 루틴으로 유지 가능해요.


4. 제니칼 사용자 기준 – 이런 경우 종료 고려

1) 고지방 식습관에서 벗어났을 때

이제 기름진 음식을 거의 안 먹는다면 제니칼의 필요성은 줄어들어요.

2) 지방배출로 인한 생활불편이 반복될 때

외출 불편, 패드 필수 등의 상황이 스트레스라면 약을 중단하는 게 나아요.

3) 체지방률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졌을 때

건강한 지방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면 종료를 고려할 수 있어요.


5. 종료 후 요요 방지를 위한 3단계 전략

1단계. 감량기 → 유지기 루틴 전환

식사량과 패턴을 조금씩 변화시켜요. 식사는 일정하게, 양은 약 복용 중보단 늘리고 전보단 줄이는 식으로.

2단계. 감정관리 & 스트레스 분산 도구 사용

폭식 방지를 위해 감정일기, 걷기, 명상 등 자신만의 루틴을 가져야 해요.

3단계. 체중과 체지방률을 일주일 단위로 체크

매일 체중계에 오르기보단, 주간 흐름을 살피는 게 스트레스를 줄이고 효과적이에요.


6. 종료 후 다시 약 복용을 고려해도 될까?

가능해요. 단, 아래 사항을 점검해야 해요:

  • 체중이 원래 체중의 70% 이상으로 다시 증가했는가
  • 식욕 조절이 무너져서 루틴도 함께 무너졌는가
  • 이전 약 복용 시 부작용이 있었는가

💬 슬림닥 팁: 약은 ‘도구’예요. 내 생활을 리셋하는 도우미이지, 모든 걸 맡기는 무기는 아니에요.


7. 슬림닥의 현실 조언

다이어트약은 마라톤의 ‘페이스메이커’ 같은 존재예요.
처음 시작할 때는 필요하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나 스스로 리듬을 타야 해요.

‘지금 내 루틴은 안정적인가?’
‘식욕과 운동, 감정 조절이 가능한가?’
이 질문에 “네”라고 답할 수 있다면, 지금이 끊을 타이밍이에요.

슬림닥은 약을 끊어도 흔들리지 않는 여러분의 루틴을 응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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