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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센다(Saxenda), 주사로 살 빼는 시대를 연 주인공

다이어트 백과사전 2025. 5. 11. 21:00

안녕하세요~~!! 위고비가 핫해지면서 같이 주목받고 있는 약이 있죠?

위고비의 형이라고 볼 수 있는 삭센다 입니다!!

“하루 한 번 주사로 다이어트?”
처음엔 믿기 어려웠지만, 삭센다가 시작한 시대로 이제는 비만 치료도 주사제로 관리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체중 감량 주사,
바로 **삭센다(Saxenda)**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1. 삭센다, 어떤 약인가요?

삭센다는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라는 성분의 GLP-1 수용체 작용제입니다.
원래는 **당뇨병 치료제(빅토자)**였지만, 체중 감량 효과가 입증돼
비만 치료용 고용량 버전인 삭센다로 FDA 승인을 받았죠.

  • 1일 1회 피하주사
  • 복부, 허벅지, 상완 부위에 자가 주사
  • 매일 같은 시간에 맞는 게 좋아요
  • 국내 정식 허가 완료

2. 어떻게 살이 빠지게 만드나요?

삭센다는 포만감을 유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체중을 줄여줍니다.

  • 식욕 억제 →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
  • 위 배출 지연 → 소화 느리게 해서 포만감 지속
  • 혈당 안정화 → 간식/폭식 욕구 완화

쉽게 말하면, "적게 먹고 배부르게 느끼게 해주는" 뇌 조절 약물이에요.

 

3. 효과는 어느 정도?

임상연구에 따르면 삭센다 사용자는 1년간 평균 체중의 약 5~10% 감량 효과를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 80kg 성인 기준 약 4~8kg 감량
  • 식단 조절, 운동 병행 시 더 큰 효과 가능

물론, 개인별 반응 차이는 존재해요. 어떤 분은 3개월 만에 6~7kg 빠지기도 하고,
어떤 분은 효과가 늦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4. 부작용은 없을까?

가장 흔한 부작용은 소화기계 증상이에요.

  • 메스꺼움
  • 구토
  • 변비 또는 설사
  • 속 더부룩함, 식욕저하

이 외에도 드물게는 췌장염, 담석, 갑상선 이상 등이 보고돼 있어
의사의 진단 후 시작하는 게 필수입니다.

→ 부작용은 용량을 천천히 올리면서 조절 가능합니다.
대부분 초기 2~4주가 지나면 증상이 완화돼요.

 

 

5. 누가 처방받을 수 있을까?

삭센다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약품이며,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필요합니다.

처방 대상:

  • BMI 30 이상 (비만 기준)
  • BMI 27 이상 +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대사 질환 있는 경우

단순히 “살 좀 빼고 싶어요”는 처방 사유가 되지 않아요.
건강상 이유가 명확해야 처방이 가능합니다.

 

6. 삭센다 사용법 – 하루 한 번, 천천히 올리기!

삭센다는 1일 1회 피하 주사로 복부, 허벅지, 팔뚝에 맞을 수 있어요.
시간은 하루 중 아무 때나 상관없지만, 매일 비슷한 시간에 맞는 게 좋아요.

💉 용량은 이렇게 늘립니다:

주차용량
1주 0.6mg
2주 1.2mg
3주 1.8mg
4주 2.4mg
5주~ 3.0mg (유지 용량)
 

👉 중간에 부작용(메스꺼움, 위장 불편감 등)이 심하면 용량을 잠시 유지하거나 천천히 올리면 됩니다.
👉 주사 부위는 매일 바꿔주는 것이 좋고, 사용한 펜은 실온 보관, 미사용 펜은 냉장 보관!

 

7. 삭센다 맞을 병원, 어떻게 찾을까?

삭센다는 전문의약품이라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매 가능합니다.
처방 가능한 진료과는 아래와 같아요:

  • 내분비내과
  • 비만클리닉
  • 가정의학과
  • 일부 피부과·성형외과 (다이어트 프로그램 운영 시)

📌 병원 찾는 팁:

  1. '삭센다 처방 병원'으로 검색 → 지역 + 삭센다
  2. 리뷰가 있는 병원 선택 (상담 자세히 해주는 곳)
  3. 초진 진료비+펜 가격 포함 여부 확인
  4. 삭센다 펜 재고 있는 약국과 연계되어 있는지도 체크!

💡 요즘은 스마트폰 앱이나 다양한 플랫폼에서 지역 기반으로 삭센다 처방 병원도 검색 가능하니 활용해보세요.

 

8. 위고비 vs 삭센다, 뭐가 다를까?

그렇다면 지난번에 소개했고, 지금 가장 핫한 위고비와 그 형인 삭센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삭센다(Saxenda) 위고비(Wegovy)
성분 리라글루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
주사 횟수 매일 1회 주 1회
효과 체중의 5~10% 감량 체중의 최대 15% 감량 가능
초기 부작용 메스꺼움·속 불편함 흔함 메스꺼움·속 불편함 흔함
부작용 강도 보통 상대적으로 적은 편
시작 용량 0.6mg부터 증가 0.25mg부터 주간 증가
 

→ 삭센다는 하루 한 번 주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가격이 위고비보다 저렴하고 초기 진입 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10. 삭센다 vs 위고비,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두 약 모두 GLP-1 계열이고, 효과도 비슷하지만
라이프스타일, 예산, 부작용 민감도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

  삭센다 위고비
가격 상대적으로 저렴 월 60~100만원선으로 비쌈
편의성 매일 맞아야 함 주 1회로 편리함
투여 빈도 매일 1회 자가주사 주 1회 자가주사
효과 평균 체중 5~10% 감량 평균 체중 10~15% 감량

 

11. 삭센다를 시작한다면?

삭센다 시작했는데…
“왜 살이 안 빠지지?”
“계속 배가 고픈데요?”
“주사 맞을 때 너무 따끔해요…”

이런 고민, 많으시죠?
삭센다는 잘만 활용하면 강력한 체중 감량 도우미가 되지만,
사용법이나 생활 습관에 따라 효과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삭센다 사용자분들을 위한 실전 꿀팁 5가지를 정리해드립니다.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현장에서 정말 효과 봤던 방법 위주로 담았어요!

 

1) 삭센다 효과 극대화 식단 가이드 – "칼로리보다 탄수화물!"

삭센다는 식욕 억제와 위 배출 지연을 유도하는 약이에요.
그런데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으면 약효를 뚫고 식욕이 다시 올라올 수 있어요.

📌 이런 식단을 추천합니다:

  • 탄수화물은 하루 100g 이하로 유지
  • 단백질 + 섬유질 위주 식사: 닭가슴살, 달걀, 두부, 채소
  • 과일은 저당 위주 (블루베리, 아보카도 등)
  • 공복에 설탕·밀가루 섭취는 피하기

👉 체중 감량도 중요하지만, 식욕 조절이 꾸준히 유지되는 구조를 만드는 게 핵심이에요.

 

2)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 – "최소한의 움직임도 충분해요"

삭센다만으로도 감량은 가능하지만,
운동을 병행하면 지방 분해가 빨라지고, 요요 위험도 확 줄어듭니다.

💡 꼭 고강도 운동이 아니어도 돼요!

  • 식후 산책 20분 (혈당 스파이크 완화)
  • 간헐적 맨몸 근력운동 (스쿼트, 플랭크 등 주 2~3회)
  • 계단 이용, 만보 걷기 등 일상 속 움직임 확대

👉 핵심은 **운동 강도보다 ‘일관성’**입니다.
꾸준히 움직이면 약효와 함께 체지방이 안정적으로 빠져요.

 

3) 식욕이 여전히 남아있다면? – “약 탓이 아닐 수도 있어요”

“삭센다 맞았는데도 계속 배가 고파요…”
이럴 때는 아래 원인을 점검해보세요.

🧠 진짜 배고픔이 아닐 수 있어요:

  • 탈수: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
  • 스트레스/감정적 허기: 단 음식, 탄수화물 당김
  • 수면 부족: 렙틴/그렐린 호르몬 불균형 → 식욕 증가
  • 너무 낮은 칼로리 제한: 반동으로 폭식 욕구 상승

📌 팁:

  • 식사 전 따뜻한 물 1컵
  • 포만감을 늘리는 고섬유질 간식 (삶은 계란, 미역국 등)
  • 하루 7시간 이상 수면 확보

 

4) 삭센다 주사, 덜 아프게 맞는 법

처음 주사할 땐 꽤 따끔하거나 멍드는 경우도 있죠.

💉 주사 통증 줄이는 팁:

  • 냉장 보관한 펜은 주사 전 10~15분 실온에 꺼내두기
  • 복부, 허벅지, 상완 중 통증 적은 부위 찾기
  • 항상 같은 부위에만 맞지 않기 → 멍·피부 변형 방지
  • 주사 시 ‘눌렀다 → 바로 빼지 말고 5초 후 천천히 빼기’

👉 잘못 주사하면 약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거나, 통증이 오래 갈 수 있어요.
처음엔 거울 보면서 천천히 익숙해지는 게 좋아요.

 

5) 장기 사용 시 건강 상태 체크 포인트

삭센다는 장기적으로 쓸 수도 있지만,
기초 건강 검진이나 혈액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게 중요합니다.

🩺 체크해야 할 항목:

  • 간기능 수치 (AST, ALT, GGT)
  • 신장 기능 (Cr, BUN)
  • 혈당/지질 수치 변화 (공복혈당, TG, LDL)
  • 갑상선 기능 (TSH, T3, T4)
  • 췌장염 의심 증상 시 (복통, 구토 등)

👉 특히 갑상선 결절, 췌장염 병력, 당뇨병이 있는 분
복용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12. 마무리

삭센다는 ‘도와주는 약’이지 ‘모든 걸 해결해주는 약’은 아니에요

삭센다는 식욕을 잡아주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결국 체중 감량의 핵심은 생활 습관입니다.

  • 꾸준한 식단 관리
  • 활동량 유지
  • 수면, 스트레스 조절
    이런 요소들과 함께 사용할 때 삭센다는 최고의 조력자가 되어줍니다.

건강한 감량, 나만의 속도, 그리고 전문가의 조언. 다이어트는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습관’입니다.

모두가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그 날까지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