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의 모든것

위고비 이후 관리 시리즈 1편 : 다이어트는 끝났지만, 관리가 시작이다

다이어트 백과사전 2025. 6. 6. 15:00

“위고비로 10kg 뺐어요. 이제 끝인가요?”
“주사는 안 맞는데도 아직 잘 유지 중이에요.
근데 이게 계속될까... 불안하네요.”

위고비를 마친 사람들 대부분이 겪는 이 느낌.
기쁘지만 어딘가 불안한 감정.
그게 바로 다이어트의 진짜 시작점이라는 걸 아는 사람이 드물지.

오늘은 슬림닥이 위고비 종료 후,
어떻게 다이어트를 ‘끝낸 게 아니라 관리로 전환’해야 하는지
하루하루의 마인드와 루틴부터 차근히 정리해줄게.

 


1. 왜 감량 이후가 더 중요할까?

살을 빼는 건 비교적 단기 전략이야.
하지만 그 체중을 유지하는 건 장기전이야.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량한 사람의 약 80%가 1년 내 다시 찌는 경험을 한다”는 결과가 있어.

왜 그럴까?

- 이유는 단순해

  • 위고비는 뇌에 포만감을 주던 도구였고
  • 지금은 그 도구 없이 자기 컨트롤만으로 버텨야 하기 때문

그래서 위고비 이후는 다이어트를 ‘그만두는’ 시점이 아니라
내 생활 패턴이 새롭게 시작되는 시점이야.


2. 지금부터 바뀌어야 할 핵심 마인드 3가지

1) “유지 = 방어”가 아니라 “유지 = 새로운 루틴 설계”

  •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으려 애쓰는 것만으로는 오래 못 가
  • 아예 새로운 리듬을 만드는 쪽이 더 지속 가능해

2) “이제부터 내 몸은 금방 찔 수 있다”는 현실 인식

  • 위고비는 포만감을 강제로 높여줬지만,
  • 지금은 뇌가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 할 거야

그래서 더 신중한 루틴 관리가 필요해

3) “매일이 유지기다”라는 루틴 마인드셋

  • 오늘 하루 잘 먹고 잘 잤다면, 그게 최고의 유지법
  • 주 단위가 아니라 하루 단위로 루틴에 집중해야 해

3. 위고비 종료 직후 체크리스트

체크 항목 설명
체중 변화 감시 주 1회, 아침 공복 체중 기록
식욕 변화 감지 식사량 늘었는지, 군것질 늘었는지 체크
수면 패턴 유지 수면 부족은 식욕 증가의 지름길
활동량 체크 하루 걸음 수, 운동 빈도 기록 시작
스트레스 지수 폭식과 직결되기 때문에 꼭 인지 필요
 
 

4. 슬림닥의 “유지 루틴 골든 5”

1) 하루 2식 + 1간식 루틴으로 전환해보기

  • 배 안 고프다고 식사 생략? No!
  • 일정한 리듬이 유지 비결

2) 단백질만큼은 챙기기

  • 위고비 때보다 식사량이 늘더라도, 단백질 비중만은 유지
    → 두부, 계란, 닭가슴살, 두유 등 필수

3) 물 2L 이상 마시기

  • 수분 섭취가 줄면 변비 + 부종이 바로 시작됨

4) 운동은 “매일 조금씩”

  • 무리하지 않아도 좋아.
  • 하루 20~30분 걷기부터 다시 루틴화

5) 외식은 주 2회 이하

  • 유지기 때 가장 흔한 리스크는 “점점 잦아지는 외식”
  • 주간 외식 계획을 세워보자

5. 유지기 루틴 예시 (1주 패턴)

16:8 식사 + 걷기 1만 보
근력운동 30분 + 단백질 보충
자유식 1회 + 물 2L
요가 + 소식 루틴
스트레칭 + 외식 1회 (저녁)
산책 + 체중 체크
루틴 점검 + 인바디 (or 허리둘레 측정)

 

 

6. 이런 변화가 느껴진다면, 지금 루틴이 잘 가고 있는 거야!

  • 점심 먹고 나서 간식 생각이 잘 안 남
  • 밤에 군것질이 줄어듦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덜 무겁게 느껴짐
  • “한 번쯤은 괜찮아” 생각보다 “내일도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듦

→ 이런 감정이 들었다면, 지금 아주 잘하고 있는 거야!
다음 단계를 준비해도 될 정도로!


7. 마무리하며: 다이어트는 끝나도 습관은 계속된다

위고비로 살을 뺀 건 대단한 성과야.
하지만 그걸 유지하는 건 더 대단한 일이야.

위고비는 당신에게 ‘감량의 도구’였지만,
지금부터는 당신이 그 도구 없이도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할 차례야.

다음 편에서는
“식욕 돌아왔을 때, 무너지지 않는 식사 전략”
을 알려줄게.

슬림닥과 함께라면
이제 유지도 두렵지 않아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