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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비교! 지방 흡수 차단제 vs 식욕 억제제, 덜 흡수하는 것과 덜 먹는 것!

다이어트 백과사전 2025. 5. 15. 18:00

1. 지방 흡수 차단제 vs 식욕 억제제 – 어떤 다이어트 약이 나에게 맞을까?

“다이어트 약 먹으면 살이 진짜 빠질까요?”
“식욕억제제는 무섭다고 하던데, 지방 흡수 차단제는 괜찮을까요?”
“어떤 게 더 효과가 좋고, 부작용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요즘 다이어트 약을 찾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특히 **‘지방 흡수 차단제’와 ‘식욕 억제제’**는
약국이나 병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약물 유형이에요.

하지만 이름만 보면 무슨 차이가 있는지 헷갈릴 수 있죠.
‘하나는 지방을 막는다’, ‘하나는 식욕을 줄인다’는 것 정도만 알고
무작정 선택하거나 복용하는 건 위험할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 두 약물이 작용하는 방식은 어떻게 다른지
✔ 각각 어떤 상황에 더 적합한지
✔ 효과와 부작용, 주의점까지
실제 복용을 고려하는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릴게요.


2. 핵심 차이 요약: “지방을 막을 것인가, 입을 막을 것인가”

  지방 흡수 차단제 욕 억제제
주요 작용 음식에서 섭취한 지방의 흡수를 억제 뇌의 식욕 중추를 조절해 식욕 억제
주요 약물 제니칼(Orlistat), 알리(OTC) 펜터민, 디에타민, 콘트라브, 큐시미아 등
복용 방식 식사 직후 식사 전 or 공복
부작용 지방변, 복부팽만, 설사 두통, 불면, 입마름, 심장두근거림 등
의사 처방 필요 없음 (일부 제품) 대부분 의사 처방 필요
추천 대상 기름진 식단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 식욕 조절이 힘든 사람, 폭식 증상 있는 사람
 

3. 지방 흡수 차단제: "먹은 기름은 내보낸다"

🔬 작용 원리

지방 흡수 차단제의 대표 주자인 **오르리스타트(Orlistat)**는
소장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제(lipase)’의 작용을 억제해요.

그 결과 음식 속 지방의 약 30%가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돼요.
즉, 내가 삼킨 칼로리 중 일부는 그대로 ‘변’으로 빠져나가는 구조인 거죠.

🍽 복용 방법

  • 보통 식사 직후 1시간 이내에 복용
  • 하루 최대 3회까지 복용 가능 (아침, 점심, 저녁 식사 후)
  • 식사에 지방이 없을 땐 복용할 필요 없음

⚠️ 주요 부작용

증상설명
지방변 기름진 변, 노란색 변이 볼일 없이 새는 경우도 있음
복부 불편감 가스, 더부룩함, 복부 팽만
지용성 비타민 결핍 A, D, E, K 등 흡수 감소 가능성 있음
 

📌 주의할 점은 갑작스럽게 기름진 식사를 하거나 고지방 식단과 병행할 경우,
지방변이 불쾌하거나 불편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이에요.


✅ 지방 흡수 차단제가 잘 맞는 사람은?

  • 튀김, 육류 등 고지방 식단이 잦은 사람
  • 단순히 식사량보다 ‘지방 섭취’가 문제인 사람
  • 식욕은 괜찮지만, 식단 조절이 어려운 사람
  • 운동이 적고 활동량이 부족한 중장년층

4. 식욕 억제제: "뇌에게 배고프지 않다고 속인다"

🔬 작용 원리

식욕 억제제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식욕을 느끼는 신호’를 차단해요.
대표적으로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죠.

그 결과 실제로는 칼로리가 부족해도,
뇌는 배가 부르다고 착각하게 만들어 식사량이 줄어들게 돼요.

대표 약물에는 다음이 있어요:

  • 펜터민 계열: 디에타민, 록벨, 아디펙스 등 (비교적 강한 효과)
  • 복합제: 콘트라브(부프로피온+날트렉손), 큐시미아(펜터민+토피라메이트)

💊 복용 방법

  • 보통 아침 식전 or 식사 30분 전 공복에 복용
  • 기상 후 1~2시간 이내 복용이 가장 효과적이며
  • 카페인과 함께 복용 시 부작용 심해질 수 있음

⚠️ 주요 부작용

입마름 갈증이 심하게 느껴지며 물 섭취 증가 필요
불면 오후 이후 복용 시 수면장애 발생 가능
심박수 증가 가슴 두근거림, 불안감, 고혈압 위험
두통, 변비 중추신경 자극에 의한 일시적 증상
 

📌 식욕 억제제는 의사와의 상담 후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 많아요.
📌 고혈압, 심장질환, 불안장애 병력이 있는 경우 반드시 상담 후 복용해야 해요.


✅ 식욕 억제제가 잘 맞는 사람은?

  • 식욕 조절이 어렵고 자꾸 간식을 먹게 되는 사람
  • 스트레스성 폭식이나 야식 습관이 있는 사람
  • 아침엔 괜찮지만, 저녁에 식욕이 폭발하는 사람
  • 비교적 건강한 20~40대 성인, 고도비만 환자

5. 지방 흡수 차단제 vs 식욕 억제제 – 나에게 맞는 건?

고지방 식습관이 잦다 지방 흡수 차단제
식욕이 과도하게 많다 식욕 억제제
건강상태가 안정적이다 식욕 억제제 가능
기존 질환(고혈압 등)이 있다 지방 흡수 차단제 우선 고려
처방 없이 시작하고 싶다 지방 흡수 차단제
의사 상담 후 복용이 가능하다 식욕 억제제
 

6. 그럼 두 약을 병행하면 안 될까?

의사 상담 하에 두 약물 병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어,

  • 아침에 식욕 억제제 복용
  • 점심, 저녁 식사 후 지방 흡수 차단제 병행

이런 전략으로 하루 총 섭취량과 지방 흡수를 모두 줄이는 이중 효과를 노릴 수 있어요.

다만 두 약물 모두 위장 부담, 부작용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작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꼭 필요해요.


7. 실전 복용 꿀팁

1. 약만 믿지 말고 식단도 함께
→ 약물의 역할은 ‘보조’이지 ‘주인공’이 아니에요.
→ 기름진 식단, 폭식, 간식을 멈추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돼요.

2. 수분 섭취는 하루 1.5L 이상
→ 두 약물 모두 수분 부족 시 부작용이 더 강해져요.

3. 변비나 속불편엔 식이섬유와 프로바이오틱스 도움
→ 특히 식욕 억제제는 장운동이 느려질 수 있어요.

4. 3개월 이상 장기복용 전엔 전문가 상담
→ 효과가 줄어들거나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체크가 필요해요.


8. 마무리 – 약이 답일 수도, 방향일 수도 있다

지방 흡수 차단제와 식욕 억제제,
두 약물은 모두 나름의 장점과 단점을 가진
‘도구’일 뿐, 다이어트의 전부는 아니에요.

✔ 내가 어떤 이유로 살이 찌고 있는지를 먼저 이해하고
✔ 그에 맞는 약물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 단기간 감량보다 건강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이 되어야 해요.

어떤 약이든 나에게 맞게, 제대로 알고, 똑똑하게 사용하는 것
그게 진짜 다이어트의 시작이에요.

오늘도 슬림닥은 여러분의 건강한 감량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