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vs 해외, 비만약 기준은 얼마나 다를까?
안녕하세요! 다이어트 이야기꾼 슬림닥이에요 🐾
오늘은 다이어트 약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해볼게요.
바로 “한국과 해외에서 비만약을 어떻게 처방하고 승인하는지”
그 기준의 차이에 대한 내용이에요.
같은 약이라도 한국에선 처방이 제한되고, 미국에선 쉽게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죠.
또 어떤 약은 미국 FDA에선 승인을 받았지만 한국 식약처에선 허가가 안 난 상태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이 해외 다이어트 약 정보를 접했을 때,
어떤 기준에서 차이가 나는지 똑똑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 1. 비만의 정의부터 다르다!
🇰🇷 한국:
- BMI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해요
- BMI 23~24.9는 '과체중', 25 이상은 '비만', 3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분류
🇺🇸 미국 (CDC 기준):
- BMI 30 이상부터 비만
- BMI 25
29.9는 '과체중', 3034.9는 '비만 I단계', 35~39.9는 '비만 II단계'
📌 포인트:
- 한국은 체형과 체질 특성을 반영해 더 낮은 BMI 기준으로 비만을 판단해요
- 하지만 치료 약제 적용 기준은 오히려 더 보수적으로 잡는 경향이 있어요
💊 2. 처방 기준의 차이 – 약을 누구에게, 언제 처방하느냐
🇰🇷 한국:
- 대부분 비만약은 BMI 30 이상, 혹은 BMI 27 이상 + 대사질환 동반 시 처방 가능
- 일부 병원에서는 약 처방 전 심전도 검사, 간기능, 신장기능 검사 필수
- 위고비, 삭센다 등은 반드시 병원 처방을 통해서만 사용 가능
🇺🇸 미국:
- FDA 기준으로 BMI 30 이상 또는 BMI 27 이상 + 고혈압·당뇨·지방간 등 질환 동반 시 처방 가능
- Telemedicine(원격진료)로도 처방 가능하며, 일부 주에서는 간단한 문진만으로도 약 처방이 가능
- 최근에는 일부 보험에서 GLP-1 계열 비만약도 보장 대상에 포함되기 시작했어요
📌 포인트:
- 미국은 접근성은 넓고 유연한 편, 한국은 의료 시스템 안에서 철저한 모니터링 중심
🧪 3. 약물 승인과 규제의 기준
🇰🇷 한국 식약처:
- 약물의 장기 안전성, 국내 데이터, 부작용 발생 가능성 등을 보수적으로 검토
- GLP-1 계열 약물도 비만 적응증으로는 뒤늦게 허가 (삭센다 2016, 위고비 2023)
- 몬자로는 현재까지 국내 비만 적응증 허가 없음 (2025년 기준, 당뇨 치료제로만 허가)
🇺🇸 미국 FDA:
- 약물 효과가 명확하고, 이득이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되면 비교적 빠르게 승인
- 위고비는 2021년 이미 비만 치료제로 승인됐고, 몬자로도 2024년 정식 승인됨
- 다양한 신약들이 현재도 임상 3상 진행 중
📌 포인트:
- 한국은 ‘안전 우선주의’, 미국은 **‘기회 중심의 치료 접근’**으로 정리할 수 있어요
💰 4. 보험 적용의 차이 – 비용 부담도 다르다
🇰🇷 한국:
- 현재 GLP-1 계열 약물은 비급여(100% 본인부담)
- 병원이나 클리닉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처방 주기·용량에 따라 월 수십만 원 이상 부담
🇺🇸 미국:
- 일부 GLP-1 약물은 건강보험 또는 사보험 보장 가능 (단, 승인 조건 다양)
- 다만, 보험이 없거나 적용 안 되는 경우 한국보다 훨씬 더 비싼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음 (월 수백 달러 이상)
📌 포인트:
- 한국은 접근성은 제한적이지만 비교적 저렴한 경우도 있음
- 미국은 보험 유무에 따라 접근성과 비용 부담이 크게 달라짐
👩⚕️ 5. 의사의 처방 행태 및 문화적 차이
🇰🇷 한국:
- 비만을 질병이라기보다 미용 목적으로 보는 시선이 아직도 많음
- 일부 의료진은 처방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기도 함
- 대신 식단, 운동, 심리상담 등 다학제 접근이 늘어나는 중
🇺🇸 미국:
- 비만은 명확한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음
- 고혈압, 당뇨처럼 장기 복용 약물로 적극 처방하는 분위기
- 비만 클리닉, 체중 감량 전문 NP(간호사 실무자), 온라인 처방 플랫폼 다양함
📌 포인트:
- 문화적으로 미국은 비만 치료에 대한 오픈 마인드, 한국은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
📊 정리: 한국 vs 미국 비만약 기준 비교표
한국 | 미국 | |
비만 정의 | BMI ≥ 25 | BMI ≥ 30 |
약물 처방 기준 | BMI ≥ 30 또는 ≥27 + 질환 | 동일 기준이나 원격 처방 가능 |
승인 속도 | 보수적, 국내 안전성 중시 | 빠른 승인, 효과 우선 고려 |
보험 적용 | 거의 없음 (비급여) | 일부 보험 적용 가능 |
의료 문화 | 미용 목적 인식 혼재 | 만성질환으로 적극 치료 |
🧠 슬림닥의 마무리 정리!
✔️ 한국은 안전성을 중시하고, 제도권 내에서 의료진 관리 하에 처방이 이루어지는 구조예요
✔️ 미국은 접근성과 치료 기회의 폭이 넓지만, 자가 판단으로 약물 사용 시 부작용 위험도 존재해요
✔️ 해외 정보는 참고하되, 반드시 한국 내 규정과 내 몸 상태에 맞는 판단이 가장 중요해요
비만약은 단순한 다이어트 보조제가 아니라, 의학적 개입이 필요한 치료제예요.
그만큼 책임 있게 선택하고, 똑똑하게 복용해야 해요.
다음에 또 신기한 다이어트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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