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 맞다가 위고비로 바꾸면 더 빠질까요?”
“위고비는 부작용이 너무 심하다는데, 삭센다는 덜한가요?”
“두 약이 같은 계열이라던데, 정확히 뭐가 다른 걸까요?”
둘 다 GLP-1 유사체 주사제,
둘 다 식욕을 줄여주는 주사,
하지만 실제로 써본 사람들은 **“완전히 다른 약 같아요”**라고 말해.
오늘은 슬림닥과 함께
삭센다와 위고비의 차이점을 작용 원리부터 용량, 효과, 부작용, 루틴까지
속 시원하게 정리해볼게.
1. 성분부터 다르다: 리라글루타이드 vs 세마글루타이드
| 항목 | 삭센다 | 위고비 |
| 성분명 | 리라글루타이드 (Liraglutide) | 세마글루타이드 (Semaglutide) |
| 계열 | GLP-1 receptor agonist | GLP-1 receptor agonist |
| 반감기 | 약 13시간 | 약 7일 |
| 투여 횟수 | 매일 1회 | 주 1회 |
| 약물 지속시간 | 하루 이내 | 일주일 이상 |
| 출시 연도 | 2014 (비만 치료용) | 2021 (비만 치료용) |
→ 결정적 차이:
위고비는 세마글루타이드를 사용해서 주 1회만 맞아도 혈중 농도가 유지돼.
즉, 작용이 길고 강력함.
삭센다는 리라글루타이드라서 매일 맞아야 하고, 작용은 부드러움.
2. 용량과 효과, 비교해보면 이렇게 다르다
| 최대 용량 | 3.0mg (매일) | 2.4mg (주 1회) |
| 시작 용량 | 0.6mg → 0.6씩 주당 증량 | 0.25mg → 단계별 증량 (5주) |
| 감량 효과 | 평균 6~8kg / 6개월 | 평균 10~15kg / 6개월 |
| 효과 체감 시점 | 2~3주차부터 | 1~2주차부터 체감 크고 빠름 |
📌 용량은 위고비가 더 적지만, 효과는 더 강력
📌 삭센다는 체중 감량 곡선이 완만해서 심리적 부담이 적음
3. 부작용의 강도와 양상
삭센다
- 메스꺼움
- 약한 속 울렁거림
- 식욕 감소 → 자연스러운 소식
- 드물게 변비, 두통, 피로감
📌 대부분 1~2주 내에 적응
📌 고연령층도 비교적 무난히 복용 가능
위고비
- 심한 구역감
- 식욕 급감 → 음식 거부감
- 속쓰림, 가스참, 변비 or 설사
- 드물게 두근거림, 현기증
📌 효과가 강한 만큼 부작용도 더 셈
📌 특히 1.7mg 이상 도달 시 부작용이 극대화되는 케이스 다수
슬림닥 팁:
“체중이 확 줄었다고 좋아하기 전에, 위장 상태를 잘 살펴야 해요.
너무 빨리 빠지면 ‘수분 손실’이거나 ‘근육 손실’일 수도 있어요.”
4. 사용법과 루틴 설계
1) 삭센다 루틴
- 매일 아침 or 저녁 일정한 시간에 자가주사
- 복부, 허벅지, 상완 중 택 1
- 외출 많은 사람에겐 번거로울 수 있음
- 용량에 따라 펜 사용 속도 빨라서 월 3~4펜 필요
2) 위고비 루틴
- 주 1회, 특정 요일에 고정
- 아침/저녁 무관
- 편리하지만, 주사 맞은 날 하루 컨디션 저하 가능성 있음
- 유지용량 이후에는 월 4펜 고정
5. 심리적 피로도 비교
| 항목 | 삭센다 | 위고비 |
| ‘번거로움’ 점수 | 높음 (매일 주사) | 낮음 (주 1회) |
| ‘기다림’ 점수 | 높음 (효과까지 2~4주 이상 소요) | 낮음 (빠르게 효과 체감) |
| ‘피로도’ 점수 | 중 | 높음 (초기 부작용 영향 큼) |
→ 장기 복용 시
- 삭센다는 습관화 되면 무난하지만, 귀찮을 수 있음
- 위고비는 효과는 강하지만, 초기 탈락률 높음
6. 처방과 가격
| 항목 | 삭센다 | 위고비 |
| 한국 내 처방 가능성 | 높음 | 재고 부족, 예약 필수 |
| 월 예상 비용 | 약 40~50만원 | 약 50~60만원 |
| 보험 적용 여부 | 비급여 | 비급여 |
| 병원 접근성 | 전국 병·의원 대부분 가능 | 일부 클리닉만 취급 |
슬림닥 팁:
“위고비는 현재 국내 공급이 부족해서,
**‘삭센다 먼저 시작 → 이후 위고비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아요.”
7. 이런 사람에겐 이렇게 추천!
| 주사 매일 맞기 귀찮음 | 위고비 |
| 효과 빠르게 보고 싶음 | 위고비 |
| 부작용 예민하거나 위장이 약함 | 삭센다 |
| GLP-1 처음 써보는 사람 | 삭센다 |
| 초기 체중이 많고 당뇨·고혈압 등 동반 질환 있음 | 위고비 |
| 규칙적인 루틴에 익숙한 사람 | 삭센다 |
8. 실제 사용자 후기 요약
“삭센다는 자연스럽게 덜 먹게 돼서 좋았어요. 하지만 약간 귀찮았죠.”
“위고비는 초반에 식욕이 뚝 끊기는데, 그만큼 부작용도 세더라고요.”
“위고비는 살은 많이 빠지는데, 피곤하고 무기력했어요. 호불호 있을 듯.”
“삭센다는 매일 맞다 보니 루틴 잡기 좋았어요. 초보에게 좋을 듯해요.”
9. 슬림닥의 총평
| 평가 항목 | 삭센다 | 위고비 |
| 편의성 | ★★☆☆☆ | ★★★★★ |
| 부작용 빈도 | ★★★★☆ | ★★☆☆☆ |
| 효과 강도 | ★★★☆☆ | ★★★★★ |
| 지속 가능성 | ★★★★☆ | ★★★☆☆ |
| 초보자 추천도 | ★★★★★ | ★★☆☆☆ |
💬 “슬림닥이 보기엔,
위고비는 ‘고효율형’,
**삭센다는 ‘입문형 + 안정형’ 약이에요.”
부작용이 무섭다면 삭센다부터 시작하고,
효과가 부족하다면 위고비로 넘어가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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