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이거다.
"약 먹을까? 아니면 주사 맞을까?"
위고비, 삭센다 같은 주사제부터 제니칼, 리벨서스, 콘트라브 같은 먹는 약까지 종류도 너무 많고, 효과도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오늘은 다이어트 약을 고민하는 여러분을 위해,
먹는 약과 주사제의 차이점부터 내 몸에 맞는 선택법까지 속 시원하게 정리해본다.
여러분들의 다이어트 파트너 슬림닥이 함께한다.
1. 먹는 약 vs 주사제, 기본 개념부터 정리
✅ 먹는 다이어트 약이란?
쉽게 말해 알약, 캡슐, 정제 형태로 복용하는 약이다.
하루 한 번 혹은 두 번 식전에 먹는 방식이 많고, 대부분 장에서 흡수되어 전신 작용을 한다.
대표 약물에는 다음이 있다:
- 리벨서스(Semaglutide 경구형) – 위고비의 경구 버전
- 제니칼(Orlistat) –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약
- 콘트라브(Naltrexone/Bupropion) – 식욕 억제 중심의 복합제
- 벨빅(Lorcaserin) – 현재는 시장 철수됨
✅ 주사형 다이어트 약이란?
피하주사로 주 1~7회 투여하는 약물로, 대부분 GLP-1 작용제를 기반으로 한다.
속이 느리게 비워지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도와준다.
대표 약물:
- 위고비(Wegovy) – 주 1회 투여, 효과 우수
- 삭센다(Saxenda) – 하루 1회 투여, 안정적
- 몬자로(Mounjaro) – GLP-1 + GIP 이중작용, 미국 중심
2. 효과 비교: 어느 쪽이 더 잘 빠질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주사제가 평균적으로 더 강력하다.
특히 GLP-1 주사제인 위고비는 미국 FDA 기준으로 체중의 15% 이상 감소 효과를 보인 유일한 약이다.
종류 | 대표 약 | 체중 감량 | 비고 |
주사제 | 위고비 | 15~17% | 주 1회, 효과 최상 |
주사제 | 삭센다 | 8~10% | 하루 1회, 꾸준한 사용 필요 |
먹는 약 | 리벨서스 | 10% 내외 | 복용 간편, 위장 장애 가능 |
먹는 약 | 제니칼 | 3~5% | 기름진 변, 소화기 부작용 |
먹는 약 | 콘트라브 | 5~9% | 식욕 억제 효과 강조 |
하지만 숫자만 보고 판단하기엔 이르다.
효과가 강력할수록 부작용도 클 수 있기 때문이다.
몸에 맞고, 꾸준히 지속 가능한 방법이 중요하다.
3. 부작용과 주의점
💊 먹는 약의 부작용
- 위장 장애: 속쓰림, 메스꺼움, 복통
- 심혈관계 자극: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콘트라브 등)
- 지방 흡수 억제 후 설사 및 지용성 비타민 결핍 (제니칼)
💉 주사제의 부작용
- 메스꺼움, 구토, 변비 (특히 초기)
- 저혈당 (당뇨약과 병용 시)
- 주사 부위 통증, 멍
부작용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의사 상담 없이 독단적으로 시작하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약물에 민감한 체질이라면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4. 복용 방식과 편의성
항목 | 먹는 약 | 주사제 |
복용 빈도 | 하루 1~2회 | 주 1회 또는 매일 |
투약 방식 | 물과 함께 삼킴 | 피하 주사 (자가지도 가능) |
보관 | 상온 보관 가능 | 대부분 냉장보관 필요 |
심리적 부담 | 상대적으로 적음 | 주사 공포 있는 경우 부담 큼 |
주사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효과가 좋아도 시작이 어렵다.
반면 매일 알람 맞춰 약을 챙기기 번거롭다면, 주 1회로 끝나는 위고비가 더 편할 수 있다.
5. 약 선택 기준: 이런 분들에게 이렇게 추천해요
🎯 주사제가 더 어울리는 사람
- 고도비만 (BMI 30 이상)
- 당뇨나 인슐린 저항이 있는 경우
- 약 먹는 걸 자주 잊는 편
- 빠른 체중 감소가 필요한 단기 목표자
🎯 먹는 약이 나은 사람
- 주사 공포가 있거나 피하기 어려운 환경
- 경도비만 (BMI 25~30)
- 장기간 천천히 체중 조절하고 싶은 경우
- 냉장 보관 등 관리가 어려운 상황
6. 가격과 보험 적용
- 주사제: 위고비 기준 한 달 약 30~40만 원 / 보험 적용 없음
- 먹는 약: 제니칼 약 7~10만 원 / 일부 보험 적용 가능
GLP-1 계열 약물은 대부분 보험 비급여이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을 고려한다면 경제성도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효과 vs 비용’의 균형점을 잘 찾아야 한다.
7. 함께 해야 할 것들
다이어트 약은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다.
기본은 결국 식단과 운동이다.
-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 유지
- 주 3~5회 유산소 운동
- 근력운동으로 기초대사량 유지
- 수면 관리도 필수
약물은 지방을 태워주는 게 아니라, ‘먹는 걸 줄이고 덜 당기게’ 도와주는 역할에 가깝다.
도움은 되지만, 약만으로 다이어트를 끝내는 건 환상일 수 있다.
8. 마무리하며: 나에게 맞는 선택이 정답
먹는 다이어트 약이든, 주사제든 중요한 건
내 생활패턴과 체질, 건강상태에 잘 맞는지다.
효과만 보고 시작했다가 부작용으로 중단하면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몸에 맞고 꾸준히 유지된다면, 약의 종류와 방식은 둘째 문제다.
처방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고, 약물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생활습관도 함께 관리하자.
여러분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항상 응원한다.
슬림닥과 함께하는 건강한 변화,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다.
'다이어트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트 약 복용 중이라면? 이런 행동은 피해주세요! (1) | 2025.05.21 |
---|---|
부작용 없이 다이어트 약 복용하는 법 – 전문가 루틴 공개 (0) | 2025.05.21 |
다이어트 약,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 식단은 어떻게? (7) | 2025.05.19 |
다이어트 약을 안전하게 복용하자! 어떤 걸 검사해야할까? (8) | 2025.05.17 |
한국 vs 해외, 다이어트 약 허가 기준이 다를까? (2) | 2025.05.17 |